지난 2월 대한민국 “론볼의 밝은 미래” “모범이 되는 연맹”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의 중심” 이 되고자 우리 론볼 가족들의 힘찬 응원과 격려를 받으면서 회장직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우리 론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비정상적인 행정 업무 처리 건으로 우리 론볼 가족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 세무 자문 결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 감사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론볼 가족이 보다 더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우리 론볼 연맹의 출발을 함께 시작한 한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무한 애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회장인 저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누구 탓을 하며 시간을 낭비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일단 올 10월15일에 개최되는 2017 아시아론볼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야합니다. 멋지고 알찬 대회로 보답드리겠니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론볼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을을 기대하며 한가위를 맞아 집안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 9. 29.
대한장애인론볼연맹 회장 전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