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庸[중용]의 정의.
치우치지 않고 기대지도 않아 지나침 도 미치지 못함도 없어 平 常 [ 평 상 ]의 道 理 [ 도 리 ] , 天 命 當 然 [ 천 명 당 연 ]한 精 微 [ 정 미 ]함 의 極 致 [ 극 치 ]를 중용 이라고 한다 .
[ 不 偏 不 倚 無 過 不 及 而 平 常 之 理 天 命 當 然 한 精 微 함 의 極 致 ] . [ 불 편 불 의 무 과 불 급 이 평 상 지 리 천 명 당 연 한 정 미 함 의 극 치 ] . # .. 中[중]의 이치는 지극하다 陰[음]만으로는 生成[생성]되지 않고 陽[양]만으로도 생성되지 않는 다. 치우치면 禽獸[금수]가 되고 中이면 사람이 된다. 中인즉 치우치지 않음이요, 庸[용]인즉 바뀌지 않음이다. 中만으로는 그 의미를 다 하기에 불충분 하므로 中庸[중용] 이라 했다. 또 中庸은 세상의 기본이 되는 한 가지 원리로 부터 설명을 시작하여 나중에는 세상의 모든일에 그 원리를 적용 시키고 다시 세상의 모든 현상을 한 가지 원리로 歸納[귀납] 시키고 있다 . 中庸의 원리는 크게 보면 온 宇宙[우주]에 가득차 있고, 작게보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어떤 물건 속에도 그것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中庸의 奧妙[오묘]함은 한 이 없으며 또한 그것은 사람들의 실생활에 언제나 쓰여지고 있는 학문인 것이다. 이 것을 잘 읽어 吟味[음미]하고 연구한다면 中庸은 그 에게 무한한 이익을 안겨 줄 것이다. 中 庸 思 想 [ 중용 사상 ]의 核 心 [ 핵심 ]은 中인데 中이란 글자는 원래 旗 [ 기 ]의 象 形 [ 상형 ]으로 中 央 [ 중앙 ] , 中 心 [ 중심 ] , 的 中 [ 적중 ]등 의 뜻이 있다 . 그러나 또한 中은 덮어 놓고 중간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中庸은 일정한 두 지점 사이의 거리에 있어서 그 가장 중간 되는곳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 이곳의 [ 中 ]은 그런 기계적 물리적 中이 아니다 . 사람과 사람 , 또는 사 람과 사물 사이에 생기는 문제에 있어서 누구에게나 가장 알맞는 道理[도리]가 바로 中이다. 그렇다고 안일무사주의나 소극적인 處世觀[처세관]을 [中]이라 하면 그릇된 생각이다. 안이한 妥協[타협]이나 절충은 [ 中]이 될 수 없다 이런 행위는 似而非[사이비] 中庸이다. 中은 천하의 正道[정도]요 庸[용] 은 천하의 定理[정리]라고 했듯이 中庸은 正道이므로 不正에 대한 저항을, 또 定理이므로 非定理에 대한 拒否[거부]를 갖는 것이다. |